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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방역을 위해 치유하는 숲, 서귀포시 양은영

마음 방역을 위해 치유하는 숲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양 은 영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우울감, 불안감, 스트레스 등을 겪는 사림이 많아졌다. 코로나우울이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직접적 공포뿐 아니라 일상에서 겪는 제약으로 인한 우울감을 포함하며 코로나 우울은 사회 전반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8월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이 코로나 우울을 경험했다고 한다. 지난 128코로나우울과 대한민국의 정신건강 방향전문가 좌담회가 열렸는데정신건강 문제는 세계적인 재앙이며 현재 코로나 대책 가운데 정신건강 대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라고 전한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마음 건강 지키는 7가지 수칙'11월에 배포하기도 했는데, 7가지 수칙 중에 우선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고,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임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마음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해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 긍정적인 생각이 무엇보다 중요한다는 점을 명심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2m거리를 유지하면서 산책을 하는 것을 권했다.


올 한해를 집어삼킨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마음속에 심자. 그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치유하는 숲으로 가자.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즉시 효과적으로 해소시키는 회복의 공간으로 가자.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산책, 목적이 있는 운동, 혼자서 사색할 수 있는숲멍(숲에서 멍때리기)’등 누구든지 받아주는 자연 속에 머물자. 우리 가까이에 아름다운 경관이 있고 탈출감을 느낄 수 있는 숲이 있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특히. 산림욕은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경증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실행한 결과 우울감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됨을 여러 연구에서 볼 수 있다.


위드 코로나시대. 정신건강의 원기를 회복하여 코로나의 우울과 스트레스 떨치고 이러한 마음 방역을 위해 지역주민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치유하는 숲. 그러한 산림휴양관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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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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