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랑초등학교(교장 장승심)는 6학년 학생들의 손길로 ‘안전한 월랑초등학교’ 벽화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6학년 캘리그래피 동아리 학생 11명과 지도 교사, 그리고 소방안전본부의 벽화 작업팀이 함께 힘을 모아 일주일 동안 정성을 들여 벽화 작품을 완성했다.
벽화는 우리 학교 동쪽 계단 1층과 2층 사이에 있으며, ‘국제안전도시 제주’라는 주제를 소방관과 학생이 함께 뛰어노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캘리그래피 동아리 학생들은 답답했던 계단 벽면이 자신들의 재능 기부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는 과정을 바라보며 기쁨과 성취감을 느꼈다.
학교관계자는“우리 학교 학생들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벽화를 감상하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