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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구 부의장, 제주민족종교 독립운동 바로 알기 도민 토론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삼도1·삼도2) 오는 1119일 낮 3시부터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민족종교 독립운동 바로 알기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민족종교독립운동가서훈추진위원회와 제주독립운동가서훈추천위원회가 정민구 의원실에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일제가 만든 사이비 종교 프레임에 갇혀 외면받고 있는 제주지역 민족종교의 독립운동과 그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재평가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일제는 조선상고사를 자기 유리한 대로 재단하고 식민사관을 정립하여, 대종교·증산·천도교·원불교 등 4대 민족종교를 탄압하고 민족혼을 말살했다.

 

그 결과 만주에서 무장독립운동을 열심히 했던 대종교의 경우 약 20만여명이 희생되기도 했다.

 

제주에서는 1930년대말부터 1940년대까지 증산을 따르던 독립운동가 약 360여명이 구금되는 등 온갖 탄압을 겪게 된다.

 

이날 토론회는 제주안전보건 임영훈 본부장의 사회로 제주독립운동가서훈추진위원회 고영철 발굴위원장, 제주독립운동가서훈추진위원회 이용중 운영위원장, 우리사랑교회 강동우 담임목사 등의 주제발제에 이어,한국철학사 김철헌 인문학강사, 전교조제주지부 최진욱 정책실장, 제주4.3유족회 김춘보 상임부회장 등이 지정토론의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민구 의원은 지난 1117일은 115년 전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고 민족의 생존권과 정신문화마저 짓밟혔던 을사늑약이 맺어진 날이자, 81회 순국선열의 날 및 제18회 제주지역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이 개최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도의회에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온몸으로 항거하신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민구 의원은 이처럼 제주민족종교인들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식민사관에 젖어 있는 조선상고사를 복원하는 작업은 향후 남북 분단 해소의 원동력이자 온전한 통일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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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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