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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는 모두가 노력해야 ,안덕면 주차문화개선위원장 이승훈

주차 문제는 모두가 노력해야 할 일.

 

안덕면 주차문화개선위원장 이승훈


 

필자가 살고 있는 안덕면에는 산방산, 안덕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관광지는 물론 많은 사설 관광지가 존재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관광지 주변에는 행정에서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있어 관광객들이 방문 시 쉽게 주차할 수 있기도 하지만 주차장이 넓지 않은 관광지는 금방 주차장이 포화상태가 되고 이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차량을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불법 주·정차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불법 주·정차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다면 이는 안덕면뿐만 아니라 청정 제주도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킬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행정에서는 공영주차장 확보와 더불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 방안 마련과 렌터카 대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관광하는 버스 이용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여 도로 상에 차량수를 줄이는 방법 등을 강구하고 도민들도 자신들의 집과 사업장에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물론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야 하고 조성하기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들지만, 행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등 주차장 확보를 위한 금액적 보조를 해주고 있어 이를 활용한다면 개인이 부담하는 금전적인 부분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행정과 주민들이 이와 같은 노력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게 되면 불법으로 도로변에 주차하는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줄어들고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한 무의미한 시간도 절약될 것이다.

 

안덕면 주차문화개선위원회에서도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발굴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거리에 직접 나가 면민을 대상으로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 ‘차고지 증명제등 홍보 캠페인을 통해 제주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주차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는 일이 아니기에 행정과 제주도민 모두가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켜나갈 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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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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