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초등학교(교장 조미영)는 10월 20일(화) 이재후 북촌초 1회 졸업생으로부터 돌하르방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북촌초등학교 1회 졸업생이자 2회 총동문회장과 9대 학교운영위원장을 지낸 이재후 동문은 북촌초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줄까 생각하다가 제주도의 상징인 돌하르방을 제작하여 기증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기증한 돌하르방은 두팔에 여자, 남자 어린이를 각각 감싸 안은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이는 북촌초 학생들을 보호해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이재후 동문은 기증식에서“돌하르방이 제주도를 수호하는 의미를 갖고 있듯이 북촌초등학교도 잘 지켜주고 학생들이 무탈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