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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항쟁의 상징인 세화오일장, 이미지 추락

해녀항쟁의 상징인 세화오일장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갑)20201021일 제388회 임시회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장을 상대로 해녀항쟁의 상징인 세화오일장의 지역주민들과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에 대해 질의하였다.


 

세화오일장은 일제 강점기 해녀들이 항일운동에 관련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현재 세화오일장은 5차례 옮겨 현재 매립 장소에 위치하여 있지만, 해안도로 일직선에서 세화오일장을 중심으로 마을간 연계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세화오일장이 이런 역사적 의미가 반영된 전통재래시장 관광자원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임에도 쓰레기 문제, 주차문제, 불법 보조금 편취 등 세화장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화장의 관리 기관이 해당 읍임에도 불구,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였다고 하면서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주연극제와 함께 진행되는 창작 연극인 <홍윤애의 애가>가 성황리에 끝난 것을 보면서, 막대한 예산을 지원한 김만덕 뮤지컬에 대한 문제점들을 제기하였다.

 

결과적으로 박호형 의원은없는 문화도 만들어 가는 세상에, 세화오일장은 소중한 역사적, 경제사적, 유네스코 인류의 무형유산 해녀문화에 대한 중요한 콘텐츠임을 감안한다면, 전통문화관광자원으로 가져가야 하며, 더 이상 환경적, 사회적, 공동체적 상실문제로 논의된 문제를 지역주민들과 협의, 개선방안에 대해 긴요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또한 제주연극제 <홍윤애의 비가>와 김만덕뮤지컬을 비교해볼 때, 김만덕공연이 향후를 기약할 수 없는 여건을 감안, 제주예술인들이 중심이 되는 공연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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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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