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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인형이 대신 떠나는 제주여행, 일본 소비자 대상

코로나19 시대 이색여행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인형들이 제주여행을 떠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3일 일정으로 도내 일원에서 일본시장을 타깃으로 <캐릭터 인형이 대신 떠나는 제주여행> 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캐릭터 인형에게 인격을 부여하고, 이 인형의 일상 및 여행을 SNS로 소개하는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8월 서울여행이 한차례 진행된 바 있다. 공사는 한국 대표여행지인 제주도도 여행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 제주여행편을 기획하게 됐고, 이번 이벤트의 참가 인형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여행을 홍보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해 49명의 인형이 신청했으며, 이 중 10명의 인형이 제주투어단으로 선정됐다.

 

 

인형들은 올레길 매니아, 세계유산 여행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제주여행을 신청했다. 티웨이항공 마스코트인 부토가 인형단의 출국을 도왔고, 한국관광공사 캐릭터인 하나짱도 여행에 동행했다.

 

참가인형 모집과 함께 진행된 <가고 싶은 제주 여행스팟 투표>를 통해서는 선정된 스팟을 중심으로 제주투어 일정을 구성해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제주투어로써 대리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가고 싶은 여행지 투표에서는 도두무지개해안도로, 세화해변이 정되는 등 제주만의 포토 스팟과 힐링 관광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 도착한 인형들은 제주도 캐릭터 가운데 한라봉, 해녀, 돌하르방을 캐릭터화한 퐁당패밀리의 안내에 따라 23일간 특별한 제주 힐링 여행을 즐겼다.

 

제주 대표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 등을 방문하여 절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감귤테마카페, 새별오름에서 인생샷을 남기기도 했다. 제주 대표 먹거리인 흑돼지구이 먹방도 잊지 않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뉴노멀시대, 새로운 여행법으로 제주여행 험이 제공되고 있다공사는 해외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여행을 간접 체험하는 랜선여행 콘텐츠를 꾸준히 홍보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대비 제주여행 욕구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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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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