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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공동체 문화, 전 세계에 제주 알리다

나눔과 배려의 상징이자 강인한 어머니의 표상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공동체 문화가 외국 지자체와의 우호 증진과 제주도의 국제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제주해녀문화 해외홍보사업162020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들이 외국 지자체와 문화, 예술, 인적교류, 투자유치, 국제행사 등 다양한 교류 협력 활동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71차 서면 예선 심사를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제주도는 16일 서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해녀 문화 해외홍보사업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고 최종 심사 끝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제주해녀 문화 해외홍보사업은 사업 추진과정, 교류성과, 파급효과, 참신성 등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벨기에, 스웨덴, 카자흐스탄, 오사카, 캐나다, 독일 등 해외주재 공관의 현지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시회와 공연 등을 개최하며 제주 해녀의 삶을 통해 제주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알리는 노력들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해외 자매결연도시와의 지속적 교류로 각 지자체의 다양한 문화 홍보와 국제 교류 환경구축에도 기여했다.

 

강승철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그동안의 국제교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문화·관광·경제 분야 및 민간차원의 국제교류 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이지만, 다양한 국가와의 공공외교 및 교류추진으로 각 지자체의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20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기관은 총 4곳이다.

 

서울 용산구가 행정안전부장관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광주광역시가 선정돼 협의회장 상장 및 상금 각 300만원을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경기도 가평군이 이름을 올리며 협의회장 상장과 상금 각 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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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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