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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송산동 황기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송산동 황기범

 




최근 주춤하던 코로나 감염증이 추석명절 등 기간에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서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그 수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은 계속될 것이며 언제든 다시 위기가 찾아 올 수 있어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가정에서 머무르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바깥 활동이 줄며 변화된 것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비가 늘고 있는데 택배와 더불어 배달음식이 이용이 늘어나며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박스 및 포장지, 일회용 용기와 온갖 비닐봉지 등 쓰레기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다.


환경부에 의하면, 폐기물 처리비용이 연간 15조 이상이 들고 올해 상반기 폐기물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온라인 쇼핑(음식서비스) 거래액은 73.7%, 플라스틱 폐기뮬은 15.4%, 폐비닐은 11.7%, 폐지는 29% 이상 증가하였는데, 분리수거된 전체 플라스틱의 30~40%는 재활용이 불가하다고 하며, 유가하락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재활용되지 못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의 적체가 심화되고 재활용 처리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환경부에서는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2030년까지 폐기물 발생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안정적인 폐기물처리 기반을 조성하겠다니 효과를 기대하지만, 당장 우리 가정에서부터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폐기물의 재활용량을 늘릴 수 있는 분리배출을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선,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운 후 씻고 라벨을 제거하여 찌그러트린 후 일반 유색 페트병 및 플라스틱과 혼합되지 않도록 분리해서 배출하고, 일반 플라스틱류는 이물질 및 물기 제거 후 재활용품으로 배출, 포장 박스는 송장스티커와 테이프를 제거하고 접은 후 묶어서 배출하면 되며,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스티커 등이 붙어 있는 비닐, 재활용이 어려운 기름통, 과일망 등은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리면 된다.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개정으로 오는 1225일부터 공동주택(단독주택은 ‘22년부터 시행)에서는 투명페트병(먹는샘물, 음료)을 합성수지 용기류(플라스틱)와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고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는 만큼 분리배출이라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가정을 지키고 환경을 살리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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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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