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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의원, "이재명에 눈이 가네"

민주당 의원 중 일부 '정책에 높은 평가'

더불어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로 이낙연 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파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이 절대 다수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내부에서도 관련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낙연 대세론을 지나 이재명 지사와 각축으로 전개되는 사이 이 대표는 당내 우세, 이 지사는 전체 여론상 우세 등의 분위기라는 것이 대부분 여론조사기관의 설명이다.

 

이 경우 경선에서는 아무래도 당내 기반이 탄탄한 이낙연 대표의 우위를 점치는 것이 정치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하지만 제주도의회 내부에서도 이재명을 거론하는 민주당 도의원들이 눈에 띄고 있다.

 

아직은 구체적인 모임 등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내년 보궐선거가 끝나면 본격화될 가능성도 크다.

 

한 중진 의원의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호의적 평가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한 의원은 기본주택정책과 기본대출이 특히 눈에 들어 온다서민을 위한 정책들로 평가되며 이재명 지사의 정치 철학을 엿보게 했다고 긍정 평가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선별지원 정책을 펴는 여당 지도부와 재정당국의 모습에 실망했다면서 지난 1차 지원처럼 전 국민에게 일단 주고 액수를 조정, 여윳돈으로 핀셋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이 지사의 선택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긍하는 같은 당 도의원들도 다수로 이들은 경기도의회와 정책 문제 등을 협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가 이 지사의 지지기반이라고 가정했을 때 제주도의회 의원들의 경기도의회와의 교류는 어쩌면 정치적인 공동행보라고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 다른 의원이 읽는 중앙정치 분위기

 

다른 의원은 당내 기반이 부실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재명 지사이지만 친문 중 친문인 김경수 경남지사가 최근 이 지사의 손을 들어주는 기사가 잦다지역화폐에 대한 조세연의 평가, 국민의 힘 당의 공격에 대응하는 김 지사의 태세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역화폐 논란과 관련, 21일 현장에서 보면 지역화폐의 효과가 상당하고 이재명 지사의 욱하는 반응에 대해서는 오죽했으면이라는 말로 응원을 보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이는 당내 지지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아직은 당대표로서의 이낙연 대표의 위상이 당내에서는 견줄 수 없이 크지만 앞으로는 장담만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제주도의회 여당 도의원들의 움직임은 당내 경선이 본격화 되면 특정 후보지지 세력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것이 정가의 분석이다.

 

다시 말해 아직은 제주도의회가 관련 행보를 보이지 않는 시점이지만 민주당 도의원들도 두 갈래로 나뉘어 경선에 뛰어들게 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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