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18일 “잉카문명으로 대표되는 페루의 관광·문화 및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집무실에서 다울 마뚜데 메히아(Daul Matute-Mejia) 주한 페루 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부지사는 “다울 대사의 방문이 제주의 마이스산업과 해양양식 분야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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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울 대사는 “제주와 페루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지역이라는 유사성을 바탕으로 제주와의 교류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특히, 다울 대사는 제주도내 공·항만에서의 국경 수준의 방역 등 제주형 코로나19 방역체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다울 대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 체류하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회의시설과 제주국제대학교 내 첨단해양양식시설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