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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설채소 재배 고민 끝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시설채소 재배 4농가에 고온기 시설채소 안정생산 기술시범사업을 보급했다.

 

고온기 시설채소 생리장해 예방을 위해 하우스 내 온도저감 기술 보급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면 시설채소의 호흡량을 증가시켜 광합성율이 낮아지고 생리장해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하우스 내부 온도가 40이상 올라가면 꽃이 수정되지 않고 떨어지며 50이상이 되면 생장점이 말라 죽게 된다.

 

이와 함께 시설 내 지온이 30이상 되면 뿌리털 발생이 억제되고 뿌리 호흡이 왕성해져 동화산물의 소모가 많아 작물비대를 저해해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온현상이 지속될 경우 작물의 품질 저하, 기형과 발생 및 칼슘결핍에 의한 피해도 발생된다.

 

포그 냉방시스템은 액체상태인 물이 기화될 때 열을 흡수하여 주변 기온을 하강시키는 원리를 활용한 장치로 고온기 시설 내에 사용하여 주간 온도 평균 5.1낮아져 시설딸기 재배 시 개화 7, 수확 10일 앞당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시설 내 습도 28% 상승으로 고온기에도 적정온도 조절이 가능해져 수량 증대와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이 14% 향상되었다.

 

이와 함께 포그 분무를 활용해 병해충 무인 방제가 가능해 노동력 및 노동시간 절감도 기대되고 있다.

 

오상수 농촌지도사는 이상기후로 여름철 고온이 잦아지고 있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시설채소 재배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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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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