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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열매솎기 상품율 높이고 수확일손 줄이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 정대천)은 노지감귤 수확 직전인 10월 말까지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중점 기간으로 정하고 열매솎기 현장 연시교육, 타이벡 피복 재배 관리 지도 및 극조생감귤 부패과 Zero 등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올해 노지감귤 2차 생리낙과는 지난해 보다 4일 정도 빠른 715일 종료되어 현재는 착과가 안정된 것으로 판단하고 상품률은 높이고 수확일손은 줄일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열매솎기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7월 중순에 생리낙과가 종료됨에 따라 열매솎기는 평년 8월에 추진했던 것보다 다소 일찍(10일 전후) 시작하는데 나무속이나 밑에 있는 작은 열매 위주로 전부 따내고 봄순이 많은 가지에 듬성듬성 달려있는 열매 또한 모두 따낸다.

 

평균 생리낙과율은 178.4%, 29.7% 등 총 88.2%로 전년 86.9% 보다 1.3% 많고, 평년 88.5% 보다는 0.3%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업기술원은 단계별 열매솎기 추진 방침을 마련해 1단계 8월 상순까지는 해거리 방지와 품질향상 열매솎기 2단계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착과량이 많은 나무나 작은 열매, 결점과 솎아내기 3단계 9월 하순에서 수확기까지는 아주 크거나 작은 열매, 중결점과 등 불량열매 위주로 솎아내는 방법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효과적인 열매솎기 추진을 위해 4개 농업기술센터에 열매솎기 현장 지도반을 편성하여 작목반, 공선회, 농업인단체, 연구회 등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열매솎기용 기준자 1500개를 제작하여 열매솎기 교육 시 참석한 농업인과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열매솎기를 하면 열매가 많이 달려 나무의 힘(수세, 樹勢)이 약해지는 것을 막고, 상품 비율 향상 뿐만 아니라 아주 작은 열매의 비율을 줄여 수확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원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열매솎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작업이다.’면서 농업인이 실천하지 않으면 헛구호에 지나지 않아 수눌음을 통해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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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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