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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여가복지시설 단계별 운영, 2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경로당 등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의 운영을 27일부터 단계별로 재개한다.


대상시설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교실, 노인대학, 노인복지회관 등.

 

도는 보건복지부 시설 운영 재개 안내 지침과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내용을 바탕으로 방역 대책 등 시설 운영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1단계는 실내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비대면 서비스는 제공하되 프로그램 운영은 금지된다. 경로당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2단계는 시설 개방 2주 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10명 이내의 소규모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3단계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하에 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경로당 식당에서 대면 식사도 가능하게 된다.

 

 

제주도는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의 운영 재개에 따라 시설 소독, 방역물품 비치, 시설 방역관리자 교육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설 이용자에 대한 발열체크 등 방역관리를 위해 어르신 일자리 및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참여자를 배치한다.

 

테이핑 표시, 책상 간 간격 두기, 간이 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실내 이용 시 사람 간 간격 2m(최소 1m)를 유지하고, 이용자가 증가할 경우 시간제·요일별 순번제로 운영한다.

 

시설별 감염관리 책임자의 코로나19 예방 관리와 책임성 부여,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 유지 등을 위해 감염관리 책임자에 대한 사전교육도 실시한다.

 

시설 운영 재개에 따라 시범 경로당에 배치된 사회복지사(10) 및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63)를 활용해 운영계도반을 구성하는 한편 도와 행정시(읍면동 포함),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가동할 예정이다.

 

시설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과 시설, 보건소 등이 연계된 대응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면서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설을 개방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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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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