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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감귤 해충 방제용 우수 유기농자재 선발 시험

농업기술원이 친환경 재배 농가들의 병해충 방제용 농자재 선택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기농자재 효과 검증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감귤 해충 볼록총채벌레, 귤애가루깍지벌레 등 2종에 대해 방제효과가 높은 우수 유기농자재 선발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유기농자재가 등록되고 있으나 약효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고 사용하던 농자재의 공시 취소 등으로 선택에 어려움은 물론 일부 유기농자재들은 약효가 미흡하여 반복혼용 살포하는 등 방제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천연식물의 추출물을 이용하여 자가 제조 사용하고 있으나 방제 효과가 낮고 제조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충국제 등 방제 효과가 우수한 특정 농자재의 연속된 사용으로 저항성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5월 기준 국내 병해충관리용으로 공시된 유기농자재는 병해 191, 해충 283, 병해충 104종 등 총 578종이나 방제 효과가 60% 이상이어야 가능한 품질인증 제품은 79종이며 감귤에 대해 병해충관리 효능효과가 검증된 것은 단 2종이다.

 

유기농자재 선발 시험은 농업기술원 내 비가림하우스에서 감귤 볼록총채벌레 방제용 10종 및 귤애가루깍지벌레 방제용 10종 등 시판 유기농자재 총 20종에 대해 방제효과 시험을 실시하여 우수 유기농자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방제 효과 검증은 볼록총채벌레 및 귤애가루깍지벌레를 접종한 감귤 나무에서 사전밀도(구당 50마리 이상) 조사 후 약제를 7일 간격으로 2회 경엽 처리하여 최종 약제 처리 후 3, 5일의 생충수를 조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귤굴나방, 조팝나무진딧물 등 주요 해충 4종에 대한 우수 유기농자재 13종을 선발한 바 있다.

 

귤굴나방에 대한 방제 효과시험에서는 데리스, 고삼, 님오일을 주원료로 하는 시판 유기농자재 5, 조팝나무진딧물은 데리스, 고삼, 님오일, 파라핀 오일이 주원료인 4, 배추좀나방은 고삼, 님오일, 데리스를 주원료로 하는 농자재 4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우수 유기농자재는 영농기술정보, 언론보도, 전문지 기고 등을 통해 농가에 홍보 및 보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친환경재배 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 병해충에 대해 약제 방제 효과시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검증 결과를 농가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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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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