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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 관리 매뉴얼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태풍 등 풍수해에 취약한 노후·불량 옥외광고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 내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기후변화로 윈드시어 발효가 늘어나고 강풍을 동반한 대형 태풍으로 도로변에 설치된 불법광고물과 노후 간판의 추락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뉴얼에는 비상상황을 예방·대비·대응 및 복구 등 8단계로 나누고 노후불량 옥외광고물의 체크리스트 등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있다.

 

특히, 예방단계에서 읍면동별로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지역을 지정하고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태풍경보 발효 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반·순찰반·관리조를 편성해 피해 상황과 제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대응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더불어 도에서는 민간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옥외광고물안전관리단의 운영을 강화하고 재난재해 시 옥외광고물 자가점검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대응지침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차바’, ‘다나스4건의 태풍 내습에 대비해 노후·불량 광고물 300여개를 정비한 바 있으며,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에 대해 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고우석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관리 매뉴얼을 통해 쾌적한 도시미관은 물론 도민의 안전까지 고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비상상황에서 바로 가동될 수 있는 매뉴얼을 상시 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전파하고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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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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