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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들, '해녀문화유산과 왜 없애?' 시위

제주 해녀 1000여 명이 물질 대신 제주도청 앞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도의 해녀문화유산과 통폐합 방침에 반발하고 나선 것.

 

제주도어촌계장연합회와 제주도해녀협회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해녀문화유산과 유지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19일 현행 15개의 국(), 60개의 과()에서 국 13, 58개로 개편하는 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

 

해녀문화유산과를 해양산업과와 통합, 해양해녀문화과로 개편하는 안을 포함시켰다.

 

해녀들은 제주 해녀 문화가 201611월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이듬해 해녀 문화 활성을 위한 전담 부서인 해녀문화유산과가 만들어졌다며 3년 만의 축소 통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이기철 제주도어촌계장연합회장은 공직 사회 비대화를 이유로 제주 해녀의 염원이었던 해녀 전담부서를 단 3년만에 없애는 처사는 어떠한 논리로도 합리화 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강애심 제주도해녀협회장도 해녀문화유산과를 없애고 다른 과로 통폐합하는 것은 제주해녀의 가치를 경제 논리로만 바라보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날 성명문을 낭독한 후 해녀 20여 명은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현대정 제주조기획조정실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며, 해녀의 대표 물질 도구인 테왁과 해녀복을 반납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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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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