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읍장 강승오)에서는 올레1코스를 관통하는 오조리 일대에 문화와 자연이 있는 문화창고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문화창고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성산포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 속에서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합쳐진 색다른 문화예술 쉼터로 꾸며지게 된다.
읍에서는 지방비 5000만원을 투입하여 북카페를 설치하고,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독서로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낭독회, 저자와의 만남, 서평쓰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동아리를 활용한 작은 음악회 등을 운영하여 단순한 쉼터가 아닌 자연과 문화로 힐링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산읍 관계자는 “문화예술공간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에 문화창고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특색 있는 문화관광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