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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구 양배추’ 새 소득작목 육성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 3월에서 5월까지 재배하는 봄 재배 소구 양배추를 동부지역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


 

2018년 기준으로 도내 양배추 재배면적은 2038ha로 전국의 30% 내외를 차지하고 있지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1~2인 가구 증가로 농산물 소비패턴이 한끼 식사 가능한 소형 농산물을 선호하는 등 소비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과 공동으로 마늘, 양파 등 일부 농작물로 편중되어 있는 밭작물 작부체계 다양화 및 새 소득작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2농가·1ha 소구 양배추봄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20191227일에 기계 파종하여 60일 육묘하고 2020227일 정식 후 529일에 첫 수확했다.

    

 

이번에 생산된 소구 양배추전량은 김녕농협을 통해 1개에 1000~1200원에 출하됨에 따라, 10a3.5백만 원의 조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5월 이후 육지부에서 출하되는 소구 양배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구 비대기에 물 관리를 잘해서 5월상·중순으로 수확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021년에 봄(3~5) 소구 양배추, 여름(6~11) , 겨울(12~2) 시금치유채나물을 재배하는 새 소득작목 및 작부체계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영 밭작물팀장은 동부지역 무, 당근 등 월동채소 과잉생산과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구 양배추는 무게가 0.7~1.0kg 내외로 기존 양배추 보다 무게와 크기가 1/4 수준이지만, 당도가 높고 잎이 얇아서 생식과 샐러드용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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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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