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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경찰관’, 독거노인 등 재난지원금 신청 도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도우미로 나섰다.

 

행복치안센터 근무 중인 우리동네경찰관들은 지난 518일부터 관내 거주하는 독거치매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동네경찰관은 송당리와 저지리 관내 독거노인 22, 치매노인 46명 대상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이 절실히 필요하나 지원금 신청이 어려워 수령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발굴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정보 제공, 순찰차 이동편의 서비스 및 관할 읍()사무소 지원금 지급 업무 연계 등 활동을 전개했다.

 

한경면 저지리에 거주하는 어르신 A씨는(, 78)는 치매를 앓고 있는 부인을 돌보는 상황에서 재난 지원금을 준다는 사실은 알아도 부인을 홀로 두고 나가기도 어렵고, 신청 방법이나 자세한 내용을 몰라 포기하려고 생각했었다.”는 사연을 듣고 순찰차로 한경면사무소까지 모셔다 드리고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이에 어르신은 경찰 덕분에 지원금도 받고 맛있는 거 사다가 할머니와 먹어야겠다며 연신 고맙다. 수고한다라는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또한 8년 전 뇌출혈로 장애 3급 판정을 받고 홀로 지내며 재난지원금을 잘 알지 못해 신청조차 못했던 어르신 B(64, )우리동네경찰관을 만나면서 재난지원금 취지와 자격을 알게 되고 바로 면사무소로 연계를 지원해 신청을 완료했다.

 

송종옥 저지 행복치안센터장은 코로나 19 긴급재난지원금은 국가가 모든 국민께 지급하는 생계를 위한 지원금인 만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하여 단 한 사람도 소외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앞으로 남은 신청기간 중에도 안심 동행 서비스 등 행정부서와 협업을 공고히 하여 복지와 치안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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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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