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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존중 학교 평등 실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국가인권위원회 공동선언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국가인권위원회가 528() 모든 아이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혐오표현 대응 공동선언에 참여하여 서명했다.

 

공동선언에 참여한 제주특별자치도 이석문 교육감은혐오표현은 성별, 장애, 종교, 나이 등 특정집단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비롯되며 우리 사회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혐오표현의 확산은 학교도 자유롭게 못하다.”인간의 존엄성을 부정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며 불평등을 조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학교에서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가치와 태도를 학습하고 성장해야 하며, 학교는 인간의 존엄과 평등에 기반한 인권 존중의 문화를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혐오표현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학생, 교직원, 보호자들과 함께 연대하여 대응방법을 마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혐오의 표출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많은 국가에서 사회적 갈등을 겪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차별금지 등의 교육을 통한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실감했다""인권이 존중되는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인간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평등실천, 혐오표현 대응 안내서를 각 학교로 보내 학교가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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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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