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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유산축전 '화산섬과 용암동굴' D-100

국내 유일의 자연유산을 지니고 있는 제주에서 개최될, ‘2020 세계유산축전이 제주 개막 D-100일을 앞두고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선포와 함께 공식홈페이지(worldheritage.kr)’를 시범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축전 알리기에 나선다.


자연의 숨결 따라라는 주제로 고품질의 자연유산 가치의 향유와 확산을 위한 복합 콘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특별한 자 연유산 공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전을 계기로, 대한민국 유일의 세계자연유산을 지닌 제주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피로가 높은 국민들이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의 위대한 자연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얼어붙은 관광산업에도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이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미 성공한 궁중문화축전사업 및 유럽연합 문화유산의 해가 모델이 되었으며,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화유산방문캠페인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지난해 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내 10여개 지자체들의 공모 경쟁 끝에, ‘경상북도(경주,안동,영주 합동)’제주특별자치도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후, 2018평창 문화올림픽 총감독 등으로 전 세계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제주출신의 김태욱 감독을 총감독으로 위촉하고, 추진위원회, 사무국 등을 구성해 성공적인 축전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이번 축전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불의 숨길이라는 헤리티지 루트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보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세계자연유산 가치를 확산해 나가며, 제주의 핵심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월정리까지 흐르면서 만들어낸 동굴들과 지질학적 가치들이 담겨진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전 구간을 자연의 숨결이 담긴 공간으로 상징화 시켜 전세계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테마길을 조성했다.


20km의 상징적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0회 이상의 전문가 탐방 등을 통해 개척했으며, 축전 기간 이 길을 특별히 개방해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코스를 중심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공간들을 탐험하고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계획되어 있다. 7월부터 진행될 사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들은 세계유산탐험대, 세계자연유산 순례단 등의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소통하는 특별한 기회를 누리게 된다.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키고,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향유시키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된다.


일반적인 개막식이 아닌,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함께 누리기 위한 가치를 만들기 위한 기억의 날, 성산일출봉성산일출봉이 빛으로 살아나는 이미지 쇼성산일출봉 라이팅아트쇼’, 불의 숨길에서 보여지는 자연의 느낌과 감격들을 도내외 작가들이 예술작품으로 구현하는 아트프로젝트등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고품격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성산일출봉과 바다 공간을 활용한 야간 실경공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작가, 미술감독, 기술감독 등의 함께 참여해 새로운 볼거리 등을 보여줄 것이다.

 

 

세계유산마을 상생 프로그램인세계자연유산 불의 숨터는 자연유산과 함께 살고 있는 마을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쉼터 및 문화 연계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자연유산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브랜드 형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욱 총감독은 세계유산축전은 대한민국 유일의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위대한 자연과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인간에 대해 고찰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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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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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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