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월 7일(목) 11시에 ‘놀 권리 보장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위원회(별칭: 이구동성)’ 활동 평가회를 진행하였다.
시민위원회 ‘이구동성’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주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하나의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로 지어진 별칭이다. 이에 시민위원회에는 놀 권리 주체인 아동과 교사, 학부모, 아동놀이전문가, 보육교직원, 청소년지도사, 도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하였다.
시민위원회의 활동은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5차례 회의로 진행되었으며, 본 평가회는 시민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조례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다.
평가회에 참여한 시민위원들은 자신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이 조례에 반영된 것에 뿌듯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를 준비한 강철남 의원과 위원회 위원들은 ‘함께 만든 조례’여서 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민위원들은 놀 권리 주체인 아동이 직접 참여하여 의견제시를 했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강철남 의원은 “평소 아동 관련 사업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이의 실행과정에서 시민위원회 운영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위원회가 관련 자문단에 참여하는 등의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례 제정 후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