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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개 선거구 민주당 '모두 우세'

제주신보. 제주MBC 등 4개사 여론조사

4·15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제주지역 여야 후보 확정 후 처음 실시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선거구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후보의 양강 구도가 뚜렷한 가운데 민주당이 다소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한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인 오영훈·위성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27일 앞두고 후보들의 득표 전략, 지지층 결집 정도, 부동층의 표심, 야당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 향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주신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특별자치도 3개 선거구에서 지난 16일과 173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2411(제주시갑 806, 제주시을 803, 서귀포시 802)을 대상으로 실시한 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선거구별로 국회의원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지지도 조사는 20대 국회 원내 정당 후보, 2차 공동 여론조사에서 전체 후보 선호도 3% 이상 지지를 얻은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주시갑의 경우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34.3%로 통합당 장성철 후보 27.6%보다 오차범위(±3.5%p) 내에서 다소 앞서는 가운데 두 후보의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그 뒤로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12.6%로 뒤쫓고 있다.

 

이어 정의당 고병수 후보 5.7%, 자유공화당 문대탄 후보 1.0%, 민생당 양길현 후보 0.5%이다.

 

기타 후보가 3.0%이며,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이 15.3%이다.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1.2%로 통합당 부상일 후보 31.8%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면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민중당 강은주 후보가 1.4%이며, 기타 후보가 3.4%이다.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태도 유보층은 12.1%이다.


 

서귀포시 선거구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48.6%로 통합당 강경필 후보 35.0%보다 높았다.

 

기타 후보가 4.5%이며, 태도 유보층이 11.9%이다.

 

제주지역 전체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9%로 가장 높고, 미래통합당이 25.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정의당 8.9%, 국민의당 3.7% 순이다.

 

자유공화당과 민중당이 각각 0.8%, 친박신당 0.6%, 민생당 0.4%이다.

 

기타 정당이나 단체가 2.2%이며, 태도 유보층이 14.3%이다.

 

비례대표 의원을 뽑는 정당 투표에서는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3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 22.6%, 정의당 9.3%, 국민의당 3.6%, 열린민주당 3.1% 등의 순이다.

 

태도 유보층은 25.6%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와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각 선거구 유선 10%, 무선 90%)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3개 선거구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20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14.9%(5412명과 통화해 그 중 806명과 응답 완료·유선 5.3%, 무선 18.6%), 제주시을 14.1%(5702명과 통화해 그 중 803명과 응답 완료·유선 4.3%, 무선 18.8%), 서귀포시 13.4%(5994명과 통화해 그 중 802명과 응답 완료·유선 4.7%, 무선 16.6%)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 선거구 ±3.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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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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