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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확산 차단

‘보건소, 읍면동, 인적자원망’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감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원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지역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실행전략은 정보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에 대한 집중 관리와 보호를 실시함으로써 감염 취약계층의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특히 제주도는 지역사회 공동체와 민간, 공공이 함께 민관합동대책반을 가동할 방침이다.


 

 

민관합동대책반은 도와 행정시, 동 등의 행정기관은 물론, 주민자치위원,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동네 삼촌 돌보미,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장애인지원협의회 등 지역사회 민간 인적자원망이 총동원된 조직이다.

 

취약계층의 감염증 의심증상을 발견하면 발생지점에서 진료 기관(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동선을 최소화하는 원스톱 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해 집중 관리한다.

 

제주도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역의 인적자원과 감염증 취약계층을 매칭시키는 한편, 주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구체적으로 도내 감염증 취약대상을 재가복지서비스 이용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 기타 재가 취약계층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민간과 매칭시켜 집중 모니터링 한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의심 증상자가 발견되면, 즉시 관할 읍동과 보건소에 통보하는 한편, 진료기관 이송 등을 도와 지역사회 내 2차 전파 확산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취약계층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외부 유입 차단과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 이행하고 있다.

 

 

우선, 노인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들이 동일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도내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대한 사회복지 생활시설 운영방침을 강화한다.

 

 

시설 외부인 출입 전면금지를 비롯해 종사자의 외부 출장, 교육, 여행을 전면 금지한다. , 시설방역을 위한 자원봉사자 등은 제한적으로 출입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경로당, 경로식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일시 휴관 조치하고 개강을 미루거나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번 주까지 도내 전 경로당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차단 방안으로는 거주 실별 급식 배식 집단급식 시 개인용 식기 사용 촉탁의 검의 실시간 검진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비상상황이 생겼을 경우, 지역사회 접근성이 낮고 다수인 시설 특성으로 자가격리가 불가능함에 따라 의료기관을 코호트 격리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업무배제 시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을 대상시설에 우선 투입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도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선제적예방적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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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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