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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뛰다 난처해진 원희룡 지사

코로나19로 도지사실에 격리 중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지사실에 격리됐다.

 

당초 제주도지사 직만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약속만 지켰어도 저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비판이 새 나오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제주도청 안팎을 휩싸고 있다.

 

이달 미래통합당에 최고위원을 맡으며 보수진영에 합류한 원 지사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중앙정치를 하고 있다.

 

원 지사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던 하윤수 한국교총회장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고 함께 참석했던 심재철 원내대표 등 통합당 의원 3명이 코로나 검사 대상에 올랐다.

 

미래통합당 행사에서 원 지사는 심재철 원내대표 바로 옆에 위치, 감염여부 대상자가 됐다.

 

원 지사는 24일 오후 예정됐던 코로나 관련 주요 기관장 회의 등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통합당 의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만에 하나 심 원내대표가 확진자로 판명하고 원 지사도 코로나19에 걸린다면 제주도청은 복마전이 된다.

 

도지사 직책상 각종 회의, 보고 등을 받으며 도청 공직자들과 접촉했기 때문이다.

 

원 지사와 업무를 같이 한 공직자들도 모두 격리대상에 올라 검사를 받아야 하는 탓이다.

 

이와 관련 한 공직자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큰일이 날 수도 있다이 비상시국에 도정에만 전념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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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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