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수료 올렸는데, 나아진건 없고

제주축협공판장 처사에 양돈 농민들 불만

도내 양돈농가들이 발끈하고 있다.

 

경영합리화와 시설 개보수 등을 명분으로 인상된 수수료의 흔적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 이하 도협의회)에 따르면 제주축협공판장은 축산물공판장의 경영 합리화 및 시설 개보수를 위한 목적으로 201971일부터 돼지 도살해체수수료를 100kg미만 19540, 100kg이상 48500원으로 인상 시행하고 있다.

 

이는 종전 대비 2000, 2100원 등을 각각 인상한 것.

 

도 협의회는 공판장의 경영합리화 및 시설 개보수를 통해 보다 향상된 지육율 달성과 원활하고 안정된 도축을 기대할 수 있음을 회원들에게 홍보·설득, 도살해체수수료 인상 시행에 적극 협력했다.

 

반면, 도내 양돈 농민들은 현재 공판장 운영의 가시적인 부분을 살펴볼 때 시설 개보수 부분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도살해체수수료 인상 목적에 대해 축협과 도 협의회 측에 의문을 제기하는 실정이다.

 

또한, 지난해 114일 공판장장실에서 개최한 도협의회와의 공판장운영관련회의에서 도내 폐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 폐돈 육가공업체별 도축물량 칸배정폐돈 육가공업체간 차별 없는 도축물량 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김재우 회장은 축협측의 수수료 인상에 적극 협조했으나 가시적인 모습이 없어 양돈 농민들이 의문을 품고 있다여기에 공판장 운영도 농민들의 기대와 달리 진행되고 있어 불만이 많다고 지적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