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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일본 미야자키현 현장체험

제주고등학교(교장 고용철)는 지난 1119()부터 23()까지 4 5일간 관광그린자원과 2, 3학년 11명을 대상으로 일본 미야자키현립 미야자키(宮崎)농업고등학교와의 수업교류 및 사이토(西都)시 그린투어리즘연구회의 농가(農家)와 연계하여 홈스테이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미야자키농업고등학교와의 교류활동 중 관광그린자원과 학생들은 제주와 제주고등학교를 소개하는 PPT와 동영상을 직접제작하고 일본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교우와 협업하는 능력과 소통의 중요에 대해 배우는 과정을 경험하였다.


 

또한 미야자키농고의 생물공학과 학생들과 과수 및 채소 이론수업과 조직배양 외 야외실습의 전 과정을 함께 소화하면서 국적은 다르지만 농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전공에 대한 자존감을 한층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3일 동안 사이토시의 일반 농가가정에 숙박하면서 다양한 밭작물(양배추 부추 오이 등)의 파종 및 수확과 출하까지의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유통과정도 지켜보면서 농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다.

 

특히 스마트폰 등 SNS를 통해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시도하고 자발적으로 행동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확인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즐겼다.


다도 및 향토음식 만들기, 전통의상입어보기 등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타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고용철 교장은관광지탐방위주의 기존 해외문화체험학습이 아닌,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평소 학교수업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일본 학생들과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 외국농가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관련 지식을 직접 적용해 보는 차별화된 현장체험학습이 되었고, 이러한 실질적인 배움이 우리학생들이 지역을 알리고 지역을 뛰어넘는 글로컬한 인재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보다 다양한 경험의 장()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잠재된 역량을 극대화하는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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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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