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지난 13일(금)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공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서귀포시는 10월 17일 출범식을 기점으로 장기요양등급외, 만성복합 질환이 있는 돌봄 대상 등 정책모델 대상자 156명을 발굴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주거·돌봄·보건의료분야 30여개의 서비스를 대상자 욕구에 맞게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취지를 살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2~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서 진행됐다.
비전 공유대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시행에 따른 정책효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1차~2차 선도지역 16개 지자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련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혜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선도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방문하여 각종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대상 어르신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서비스로 돌봄 대상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