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송파구청 선수단이 천혜의 관광지 성산읍 내수면서 힘찬 급물살을 가르고 있다.
송파구청 조정선수단(감독 배일환)총 5명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천혜의 관광지 성산읍에 머물면서 성산국민체육센터 헬스장 및 오조리 내수면 일대에서 기초체력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금번 성산읍을 훈련지로 선택한 송파구청 선수단에는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조정여자 무타페어 은메달리스트 전서영, 김서희 선수가 포함되어 있으며, 2020년 도교올림픽을 대비하여 기량을 담금질 하고 있다.
또한 송파구청 조정선수단에 이어 12월 중순에는 실업팀 대구동구청,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년 1월초에는 포항시청, 대학교 및 고등학교 선수단 등 총8개팀 60여명이 성산읍에서 훈련예정이며 후발주자 선수단과 합동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 성산읍을 방문한 전지훈련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용불편 없는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방문으로 인하여 동절기에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으로도 성산읍은 전지훈련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수행(의뢰)하여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할 예정이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민․관협력의 동계전지훈련 유치활동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타 도시와의 차별화된 발전방안을 토대로 지역 내 새로운 경제가치 상품으로 개발하여 명실상부 ‘전지훈련의 메카 성산읍’ 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성산읍의 동계전지훈련 메카라는 위상을 낳게 한 한국여자축구선수들이 2020년 1월2일에 보은상무축구(감독 이미연)를 선두로 하여 4개 실업팀, 3개 대학팀, 6개 고등학교팀이 성산읍을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의 장소로 선정하여 다시 한번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