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주도, 무형문화재 4종목 보유자 인정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지정 무형문화재 4종목에 대해 보유자 인정 사실을 고시했다.

 

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에 김향옥, 19호 성읍리초가장에 홍원표, 3호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에 강경순, 2호 영감놀이에 오춘옥 등으로 이들은 지난 1120일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됐다.


 

제주농요는 2007이명숙 보유자가 사망,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은 2017년 김을정 보유자가 명예보유자로 전환, 영감놀이는 2011이중춘 보유자가 사망하면서 보유자가 공석이었다.


 

성읍리초가장은 석공, 토공, 초가지붕이기, 목공 등 4개로 분야를 구분해 전승구도를 유지해왔다. 이중 목공분야는 현남인 보유자가 사망한 이후로 비어 있었는데, 이번 인정으로 초가장의 모든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인정에도 불구하고 도내 무형문화재 총 27종목(국가 5, 22) 4종목이 보유자가 공석인 상태이다.


 

보유자 부재종목은 멸치후리는 노래, 고소리술, 덕수리불미공예, 제주큰굿 등 4종목이다.

 

이에 도에서는 인정조사 및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보유자를 발굴인정할 계획이다.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보유자 인정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전통 전승에 전념해 온 전승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보유자 부재종목 등 무형문화재 전승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