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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를 당황케 한 여중생들, 40여분 인터뷰

2공항 건설에 대한 도의원들의 질문에도 물러섬 없이 당당하게 대답했던 원희룡 도지사도 당황하게 만든 이들이 있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오후, 도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두 명의 여중생을 만나 40분간의 취재에 응했다.

 

집무실 문을 두드린 사람은 제주동여중에 재학 중인 강지연, 문지희 학생. 이날 만남은 두 학생들이 직접 도지사실로 전화를 걸어 도지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패기 넘친 요청에 의해 깜짝 성사됐다.


 

40여 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두 학생은 도지사의 역할 자격 근무환경 장단점 계획부터 사적인 질문까지 그동안 원희룡 도지사에게 궁금했던 질문 20여개를 마구 쏟아냈다.

 

패기 넘치는 여중생들은 동물테마파크 사업과 갑질논란에 대한 질문으로 원희룡 지사를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원희룡 지사는 동물테마파크사업에 대해 곶자왈의 중요성과 찬반의견을 설명해 주었으며,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는 아빠찬스나 엄마찬스, 배경과 연줄을 이용한 특권과 특혜는 없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인터뷰 말미에 자신의 두 딸들이 생각난다 세상을 넓고 재미있게 바라보고,‘나 자신을 사랑하자(Love myself)’”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암기과목이 가장 어렵다는 여중생을 위해 연관된 것을 생각하는 연상훈련과 주기적인 되새김질이 요하다며 자신만의 암기 꿀팁을 상세하게 전수하기도 했다.

 

강지연 학생은 도지사를 만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만남이 성사되니 좋은 추억과 함께 제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많이 됐다전수받은 공부 꿀팁도 잘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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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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