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혼자 사는 사람들 급격 증가, 대책은

도내 1인가구 전체 가구의 30% 육박


도내 가구 중 30%는 1인 가구가 차지하고 있다.

가족 구성이 크게 달라지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난 정책도 절실한 실정이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4일 발표한 ‘제주지역 1인가구 현황 및 특성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인 가구는 7만3250가구로 전체 가구 24만8998가구의 29.4%.

18년 만에 4만7098가구 늘었다

지난해 도내 1인 가구는 2000년 2만6152가구보다 2.8배 증가하면서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6%에서 12.8%p 늘었다

통계청의 ‘시·도별 장래가구 추계’는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2025년 31.3%, 2030년 32.7%, 2035년 33.8%, 2040년 34.4% 등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처럼 도내에서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유형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2인 가구는 6만8170가구(27.4%), 3인 가구는 4만8239가구(19.4%), 4인 가구는 3만8944가구(15.6%), 5인 이상 가구는 2만395가구(8.2%)로 집계됐다.

2000년 이전 주된 가구 유형이었던 4인 가구(27.1%)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1인가구에도 밀렸다.

지난해 1인 가구 성별로는 남성이 3만7607가구로 여성(3만5643)보다 1964가구 많았다.

지역별 1인 가구는 제주시의 경우 연동이 6577가구로 가장 많았고, 노형동(5609가구), 이도2동(4850가구), 아라동(4020가구), 애월읍(3720가구), 일도2동(2573가구), 한림읍(2548가구), 조천읍(232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서귀포시는 대정읍(2421가구), 성산읍(2103가구), 동홍동(2082가구), 대천동(1798가구), 안덕면(1757가구), 남원읍(1697가구) 순으로 1인 가구가 많았다.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의 경우 1만6022가구로 2000년 1만452가구보다 53.3% 증가했다.

전체 1인 가구 중 65세 이상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40%에서 지난해에는 21.9%로 크게 줄었다.

이는 1인 가구 형태의 귀농·귀촌 인구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2000년 1인 가구의 거처 유형은 2000년 단독주택이 76.3%였는데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지난해에는 50.9%로 감소했다. 반면 아파트 거주 비율은 2000년 7.4%에서 지난해에는 19%로 11.6%p 증가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