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도민 삶에 도움주는 특별법 개정은?

오영훈 의원 '제정 이후 오히려 도민들 손해'

제주특별자치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오영훈 국회의원은 1115일 오후 3KCTV 1층 공개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개정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한 제주발전특별위원회·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제주지역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양용찬 열사28주기 추모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제발표는 전 국회의원 출신인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약칭)제주특별법 개정방향에 대해 진행 할 예정이고, 주제발표문을 통해 “2006(약칭)제주특별법 제정 전후를 중심으로 제주도의 주요 사회·경제 지표 변화를 전국 및 타 시도와 비교함으로써 제주특별법의 긍정적 성과와 부정적 효과분석과 인구, 산업, 고용, 지가, 주택지표를 포함한 복지, 교육, 보건, 의료, 안전 측면에서의 제주도민의 삶의 질에 관한 지표분석을 종합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지표를 분석한 결과 제주특별법 시행 이후 제주도는 인구증가와 총량적 경제성장을 이뤄냈지만, 각종 삶의 지표들은 악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약칭)제주특별법의 목적조항에서 제시하고 있는 분권과 국제자유도시제주도의 발전과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은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법률적으로 수단적 목표가 제시되고 있을 뿐, 궁극적인 목표가 제시되지 못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김 소장은 특별법의 목적조항을 명확히 할 것을 제안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개발과 투자 중심의 외형적 성장보다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실질적인 자치 분권적 실험이 가시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에는 전 서귀포시장을 역임한 고창후 변호사 제주대학교 장훈교 교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선임연구위원 제주경실련 집행위원장 조시중 법학박사 제주환경운동연합 문상빈 상임대표가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이에, 오영훈 의원은 안타깝게도 특별법 제정 이후 제주도민의 삶의 지표들이 악화되고 있고, 각종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환경파괴, 환경수용력 악화로 제주도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토론회를 통해 제주도민의 행복 실현이라는 대전제에 부합하도록 근본적으로 제도적인 틀을 바꿔나갈 수 있는 혜안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