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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시장 타깃’직항항공사 공동 전략 마케팅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과 8일 양일간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만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주대만 간 신규노선을 취항한 제주항공과 기존 운항항공사인 원동항공사를 직접 방문해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가기로 협의했다.

 

제주-대만 직항노선은 현재 기존 3개 항공사(타이거항공, 원동항공, 이스타항공)에서 10월 제주항공의 타이베이·가오슝 노선 신규 취항으로 총 4개 항공사, 14(편도) 운항 중이다.


 

우선, 제주항공과는 공동으로 대만 제2도시인 가오슝(高雄)지역 주요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를 오는 15일부터 5일간 진행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10월 가오슝 노선 시범운항에 이어 1115일부터 가오슝-제주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편성하여 운항할 예정으로 제주도는 이에 맞춰 가오슝 주요 여행업계(강복, 웅사, 동남, 첩리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제주의 가을 콘텐츠(억새, 핑크뮬리, 단풍)와 주요 포토스팟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취항노선 활성화와 동계시즌 대만 관광객 유인을 위해 공동으로 대만 현지 소비자행사 및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서 원동항공사와는 20세이상 여성층 타깃으로 대만 주요 온라인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백패커 등)을 통해 자유여행’, ‘힐링등 키워드광고 및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주요 지하철역(대안역, 남경부흥역, 중산역) 전광판 광고를 11월말까지 추진한다.

 

원동항공 루기룽 부총경리는 제주 시장은 대만에서 인지도가 높고 젊은층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관광 목적지로 원동항공의 주요 국제노선임을 강조하고 변화하는 관광시장에 맞춘 홍보로 반응이 좋다며 현재 증편을 검토하고 있는 등 향후 제주도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만 최대 한국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강복여행사(Cola tour) 완리향 부총경리와도 만나 내년 제주도에 대규모 인센티브단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제주도는 관광공사, 관광협회, 도내업계(7)와 공동으로 타이베이 국제여전(ITF)117일부터 11일까지 참가하여 제주, 설레는 섬 여행(齊州, 心動島旅)’을 주제로 제주관광 브랜드를 홍보했다.

 

특히 올해 타이베이 국제여전은 한국문화관광대전과 연계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37만여명이 박람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제주특별자치도는 홍보부스와 제주해녀 테마존 운영 및 온라인 이벤트 추진을 통해 현지 대만 관광객에게 제주만의 콘텐츠를 알렸다.

 

이번 대만 세일즈콜을 직접 추진한 강영돈 관광국장은 대만시장은 타이거, 원동, 이스타 항공에 이어 제주항공도 취항하는 등 접근성 강화로 월 평균 9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인센티브 단체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관광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의 1순위 공략시장이라며 직항노선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항공사와 해외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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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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