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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환경시설 견학을 다녀와서, 한마음초 강혜주

환경 동아리, 대만 환경시설 견학을 다녀와서

 

 

한마음초등학교 6학년 강혜주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 우수 환경동아리에 우리 학교가 선정되어 해외 환경시설 견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1027일부터 30일까지 대만의 환경시설을 보았습니다. 대만의 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과 더불어 역사, 문화도 같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만은 처음으로 가는 나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제주도와 다른 새로운 풍경이어서 새삼 놀라웠습니다.

 

재활용하기 쉽게 쓰레기통 입구를 네 종류로 나눈 쓰레기통을 보았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냉각시켜서 처리하는 등 쓰레기를 잘 처리하려 노력한다고 하였습니다.

 

거리에서 버스정류장에 화분이 여러 개 꽂혀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담배냄새 등을 없애고 정류장을 청결하게 만들며 정류장의 외관상 모양도 더 좋게 할 수 있는, 일석이조라고 생각했습니다.

 

내호쓰레기소각장은 대북시에서 나오는 쓰레기 대부분을 태운다고 합니다. 악취로 인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소각장 옆에 무료로 도서관, 수영장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히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쓰레기를 소각장에서 태우니 땅에 매립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있지만 소각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등의 연기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소각장의 장점과 단점을 쉽게 알고 대만의 쓰레기 처리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에코아크를 방문했는데, 이곳은 친환경 건물로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재활용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것 같았습니다. 관광객들이 와서 주변 경제도 살리면서 재활용도 하고, 주민들도 근처 벤치에서 편히 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집 청소와 학교청소는 열심히 해보았지만 제주도 청소는 신경써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귀포시청 환경 동아리를 해보니 쓰레기 문제는 우리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었고, 이번에 해외 견학도 가보니 지구의 모든 나라들이 쓰레기 처리문제를 신경 쓰고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우리 서귀포시가 제일 앞장서고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콩나물을 키울 때 시루에 물을 주면 그 물은 다 빠져나와버려 자라는데 영향을 안 주는 듯하지만, 결국은 싱싱한 콩나물을 길러내듯 3 4일 동안 대만을 견학하면서 어느덧 크게 자라있는 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의 한 걸음을 지구와 우리 인류를 지키는데 쓸 수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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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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