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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부지사 김성언 임명, 도의회 '불편'

"어차피 임명, 인사청문 왜 요청했나?"

 정무부지사에 김성언 전 효돈농업협동조합장(61)이 임명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집무실에서 민선 7기 두번째 김성언 정무부지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지난 30일 정무부지사 인사청문을 진행했던 강철남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임명 강행에 따른 성명을 내고 “어차피 임명할 것이면 인사청문을 왜 요청했나”며 “인사청문이 요식행위로 전락하고, 도의회와 협치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1일 원희룡 지사가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 과정에서 김성언 정무부지사는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제주도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고민한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청문 과정을 지켜본 도민들은 느끼고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원 지사를 향해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전달받고 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안이 많은 중요한 시기에 정무부지사로서 막중한 책임 느끼며,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김성언 정무부지사는 서귀포시 효돈동 출신으로 효돈 초등학교와 효돈 중학교와 제주 제일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과 영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월라봉 영농조합 대표이사, 3선 효돈농협조합장(2005년 11월 ~ 2019년 3월), ㈔제주감귤연합회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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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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