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부메랑된 원희룡의 조국 때리기

국감장에서 '중앙정치판 기웃거리기' 지적


조국 장관의 사퇴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원더플을 통해 주장했던 원희룡 지사가 부메랑을 맞았다.


82학번 서울대 동창 친구에게도 방송 직후 면박을 받았던 원 지사는 국정감사장에서 '중앙정치를 고려한 행위'라는 핀잔을 들었다.


원희룡 지사가 원더플 유튜브를 통해 조국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8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영상 제목을 들여다보니, 정치 갈등에 기웃거리는 내용도 많았다. 도민 소통은 뒷전”이라고 지적했다.

임종성 의원은  “원 지사 유튜브 채널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한 사퇴촉구와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 논란 등이 올라와 있다”며 “원 지사는 제주에서 갈등을 키우는 것도 모자라 도정과 관계없는 정치판에도 기웃거리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질타했다.


이어 임 의원은  “이래서 원 지사가 제주에서 마음이 떠났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원 지사는 “내용의 80%가량이 제주 현안과 관련된 것”이라며 “전 국민적인 관심사인 경우에는 최소한의 한도 내에서, 나도 정치인의 한 사람이니까 언급하는 경우”라고 답했다.


자유한국당은 원 지사를 옹호했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원 지사가 유튜브를 조금씩 하는 이유는 중앙에서 멀리 있다보니까 답답함을 해소하는 차원일 것”이라며 “흔히 말하는 대권의 꿈 때문은 아니라고 본다”고 원 지사를 거들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