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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위험 위기가구 발굴·지원 총력

제주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지원하기 위해 10월말까지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의 안타까운 죽음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유사한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조사대상은 특정급여(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아동수당) 수급자 중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소득인정액이 0원이면서 자동차를 미보유중인 가구, 일반재산이 없거나 임차보증금만 있는 가구,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3개월 이상 체납자 등 고위험이 예측되는 2357가구이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의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에 포함되진 않지만 생활이 극히 어려운 빈곤계층으로 분류되는 가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고숙희 복지위생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과 같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상시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행복도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무보수·명예직의 지역 인적 안전망 우리동네 삼춘 돌보미 1286 위촉하여 복지사각지대 1004가구를 발굴, 지역 사회복지서비스 1761건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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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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