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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 다큐멘터리 영화<이타미 준의 바다> 상영

세계적인 건축가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의 작품세계와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를 오는 16오후 7,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이타미 준은(본명: 유동룡, 1973~2011)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고국을 사랑하고 평생 한국인 국적을 가지고 재일 한국인으로 살았던 건축가이다. 특히 사람을 위한 따뜻한 건축을 하고자 평생을 노력했다.



 

이타미 준은 1988년 서울 방배동 각인의 탑이라는 아뜰리에 설계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제주에 위치한 포도호텔을 통해 2005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를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건축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제주도를 제2의 고향이라 할 정도로 애정을 많이 가졌으며 포도호텔 외에도 방주교회, 비오토피아 수풍석 박물관을 건축하였고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건축총괄 책임자를 맡기도 했다.

 

<이타미 준의 바다>2014년 제주영상위원회(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2016년 한국영화진흥위원회(KOFIC)의 제작비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제주, 경주, 순천 등에서 그가 남긴 건축물을 중심으로 촬영한 영화로 2019년 제20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분 수상 작품이다.

 

그가 남긴 건축을 통해 그의 삶을 따라가보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이타미 준의 가족, 함께 일했던 직원, 지인 등이 출연하며 영화배우 유지태가 내레이션을 맡아 눈길을 끈다.

 

제주도에서 영원히 살고 싶다는 그의 꿈은 끝내 이루지 못했지만 그의 삶과 철학을 담은 영화를 통해 한국인 유동룡이라는 세계적인 건축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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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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