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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혁신’양돈장 악취저감 5개년 계획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양돈장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양돈장 악취저감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 20177월 가축분뇨 무단배출사건 이후 양돈 산업에 대한 도민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악취 민원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양돈장에 적용 가능한 악취저감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농가 자구노력을 강력히 유도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악취저감 5개년 계획상생과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와의 교류 강화를 시작으로, 양돈장 내 악취 발생원별로 적용 가능한 악취저감 운영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기본적으로 퇴비사, 분뇨처리시설 등은 밀폐화를 통한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돈사-분뇨처리시설 간 분뇨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적절하고 안정적인 분뇨처리가 되도록 하며,장기적으로는 개방형 돈사를 무창형(밀폐화+난방 환기시스템) 돈사로의 전환을 제시하면서 악취저감형 양돈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

 

양돈농가 자구노력 방안의 일환으로 양돈장이 더럽고 냄새나는 시설이 아닌 조경이 어우러진 깨끗한 농장 이미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11운동)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악취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안정적인 분뇨처리를 위한 탄력적 사육두수 총량제의 필요성에 대해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게 검토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관련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양돈 산업을 바라보는 도민사회의 시선이 따뜻하지 만은 않다고 강조하며, “제도적·환경적 변화에 직면한 양돈업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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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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