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4.8℃
  • 흐림강릉 11.1℃
  • 서울 14.5℃
  • 대전 12.9℃
  • 대구 11.3℃
  • 울산 11.9℃
  • 흐림광주 14.9℃
  • 부산 12.2℃
  • 흐림고창 13.5℃
  • 맑음제주 18.8℃
  • 흐림강화 14.6℃
  • 흐림보은 12.5℃
  • 흐림금산 13.5℃
  • 구름많음강진군 16.6℃
  • 흐림경주시 12.0℃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마라도 담수화 증설사업 마무리, 내달부터 공급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윤권)마라도 담수화 증설사업이 이달 중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물 공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관광객 증가 등으로 마라도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지난 2017년부터 총 25억 원을 투입해 담수화 증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담수화사업이 완료되면 일 75톤이던 물 공급량이 일 100톤으로 늘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하수도본부는 도서지역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1992년 비양도를 시작으로 2010년 우도에 해저 상수관로를 설치해 수돗물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2012년에는 추자도에 92억 원을 투입해 일 1,500톤 공급규모의 담수화시설을 설치·완료하고, 빗물을 고도처리할 수 있는 정수장도 신설·가동하고 있다.

 

가파도는 201740억 원을 들여 담수화시설을 증설했으며, 물 공급 능력을 일 150톤에서 300톤으로 늘렸다.

 

상하수도본부는 마라도 담수화 증설사업이 이달 중 마무리되면, 도내 5개 도서지역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도민 불편이 근본적으로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권 상하수도본부장은 마라도 담수화 증설사업 마무리에 따라, 지속적인 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의 물 공급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