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지언)는 가족관계개선프로그램으로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하는 요리교실‘푸드테라피’를 진행하고 있다.
정신질환 당사자가 있는 10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고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만성정신질환자를 돌보며 지쳐있는 가족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관계회복을 위해 기획되어진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를 일상생활에 적용해보고 활용해보면서 작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다른 환우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대인관계기술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가까운 지지체계인 가족들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궁극적으로 정신질환의 재발을 감소시키고 재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