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관리소는 2019년 문화가 있는 날로 두 번 째 숲속음악회를 저무는 5월의 마지막 주 25일 토요일 오후 2시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마련한다.
서귀포 지역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활용한 내 삶을 바꾸는 숲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노고록이’(느긋이라는 뜻의 제주어) 즐기는 음악회로 숲이 주는 녹색의 치유와 음악을 통한 쉼을 함께 느끼고자 한다.
특히, 올 해 음악회는 지역문화를 특성화하여 음악회가 열리기 전 마을주민이 만든 제주의 향토음식을 시식 등을 통해 제주의 소소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낮1시부터 차롱쉼터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빙떡을 시식하고 올 해 4월 15일 도 무형문화재 ‘구덕장’으로 최초 등재된 김희창님의 작품을 만날수 있다.
또한, 따뜻한 차(茶)를 마시면서 음악회 시작을 알리는 공간인 노고록숲으로 이동해 자작나무숲이 그리는 ‘어머니의 품’에 풍덩 빠져볼 것이다.
지난해에는 '달팽이 안단테'이란 이름으로 숲속 힐링음악회를 열어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서귀포 치유의 숲 노고록무장애숲에서 진행된 음악회에는 장애인, 치매어르신들이 참석하여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5월 음악회에도 교통약자, 장애인 등이 숲속에서 편안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이 날은 입장료, 주차료가 무료이다.
산림휴양관리소는 아픔을 지니고 사는 현대인의 마음을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휴양 나아가 지역문화협업을 통하여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치유될 수 있는 기회를 널리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