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재해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

서귀포시는 집중호우와 태풍발생시 불안하게 생활하던 지역의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834억원을 투자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로 사업비 일부확정 및 절충하고 있다.

2020년 신규사업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서성로지구 등 2개 사업 420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분토왓로지구 14억원 등 총3개 사업 434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시 성읍~난산~수산(서성로) 지역의 주택과 농경지 침수피해를 해소할 예정으로 2024년까지 총406억원을 투입하여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토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과 고파랑 내습시 침수위험에 따라 호안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 총 14억원을 투입하여 정비할 예정이다.

그리고, 분토왓로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급격한 도로경사로 주민과 차량 통행시 지장을 초래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총14억원을 투입하여 정비한다.

계속사업인 신난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5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19년까지 13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고, 2020년부터 148억원을 투자하여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2021년, 2022년 신규 사업도 적극 발굴하여 국비 확충을 도모하고 있다.

2021년 신규 발굴 사업으로는 남원, 태흥, 하례지구를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함과 동시에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2022년 신규 발굴사업으로 5개 지구를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도로선형이 불량하여 교통사고가 우려되었던 악근교부터 강정교까지 사업비 전액을 국비(90억원)로 2021년까지 도로선형 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악근교 ~ 강정교간(L=490m) 불규칙한 도로선형을 개선하고, 교량 2개소를 가설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재해피해 우려 지역을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이를 정비사업에 반영하여 서귀포시가 재해에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재정이 열악한 서귀포시 재정을 감안하여 국비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안전과 건설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