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관내 애월읍 애월항, 구좌읍 김녕항, 우도면 하우목동항, 추자면 추자항 및 이호동 현사포구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5대를 시설한다.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5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크레인 임대비용 절감 등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평상시에는 해녀들이 채취한 소라, 톳, 우뭇가사리 등 수산물 양육 작업 등으로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해소하는 시설로서 지역 어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시설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15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2018년까지 관내 32개 항·포구에 32대를 설치하였으며, 미 설치된 항·포구를 중심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물론 각종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