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5.8℃
  • 흐림강릉 10.8℃
  • 흐림서울 14.9℃
  • 대전 14.6℃
  • 대구 12.3℃
  • 흐림울산 13.0℃
  • 흐림광주 15.4℃
  • 부산 13.4℃
  • 흐림고창 14.5℃
  • 맑음제주 20.0℃
  • 흐림강화 15.6℃
  • 흐림보은 13.5℃
  • 흐림금산 13.4℃
  • 구름많음강진군 17.8℃
  • 흐림경주시 12.6℃
  • 흐림거제 14.7℃
기상청 제공

3·1운동 100주년, 도민의 뜻을 모아

독립운동가 故김백능 선생 대통령표창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조천 만세동산 일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100주년 3·1절 기념식에 앞서, 조천 청년회의소(회장 한길헌) 주관으로 오전 820분부터 1030분까지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학생,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제주 4대 항일운동을 재현하는 대대적인 만세대행진(신촌·함덕초~조천만세동산까지 2.2km)이 펼쳐진다.

 

만세대행진이 끝난 오전 11시부터는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이 도내 각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대표들의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3·1절 노래가 제창된다.

 

 

또한, 제주인의 항일운동과 저항정신을 소개하는 기념영상 상영과 기념공연이 진행된다.


 

기념영상은 제주인의 자주적인 항일운동에 대한 소개와 역사 속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제주 항일사건을 소개하고, 기념공연에서는 태권 퍼포먼스와 제주도립무용단의 거룩한 함성을 주제로 선조들의 함성이 재현된다.

 

이날 3·1절 기념식에서는 올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4명 가운데, 조천만세운동 선봉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김백능 선생에 대한 대통령표창 수여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애국선열추모탑 참배, 광복회원 간담회, 태극기 달기 운동 등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제주 항일운동 역사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다.

 

이영진 도 총무과장은 “100주년을 맞는 3·1절 기념식에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전 가정 태극기 달기에도 적극 동참해 제주 항일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도민들과 우리의 역사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