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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기, 시설딸기 자가육묘 생력화 기술보급 본격화

안정적인 시설딸기 묘종 생산을 위한 자가육묘 생력화 기술보급에 1200만 원(4개소)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안정적인 묘종 확보와 생산성 증대를 위한 시설딸기 자가육묘 생력화 기술보급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서부지역 딸기 재배면적은 54농가 15.3ha, 연간 묘종 수요량은 약 120만 주이다.


 

매년 6억 원 가량을 묘종구입비로 지출하고 있어 농가의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도외에서 구입하는 묘종에서 병해충 및 꽃대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한림, 한경, 대정, 안덕 등 서부지역 시설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소당 2550만 원(보조 70%, 자부담 30%)을 지원해 딸기 육묘용 하우스, 고설육묘베드, 육묘용 농자재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재배하우스와 분리해 고설 육묘시설 설치, 무균 상토 이용 육묘 방식으로, 딸기 아주 심기 후 많이 발생하는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 토양병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설딸기 자가육묘 생력화 기술보급이 본격 이루어지면, 정식 후 병해충 피해는 20%에서 5% 이내 감소, 활착률 및 생산성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신청은 오는 221일부터 28일까지 원예기술팀(760-7942)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방문 상담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오상수 농촌지도사는 건전한 묘종 생산은 한 해 농사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전하면서, “딸기 재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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