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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주의 당부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은 최근 제주시내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감염 사실과 관련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와 2세미만의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 융합바이러스는 올해 들어서 제주에서만 81명이 표본감시기관에서 발생보고 되고 있는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며, 겨울철과 봄에 주로 발생하여 4~5개월간 지속된다.

 

전파경로는 사람이 병원소로써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로 전파되는 감염병인데 잠복기는 평균 2~8일이며, 호발연령은 영아의 50~70%가 생후 1년 이내에 감염되고, 4세까지는 거의 모든 소아가 1회 이상 감염된다고 한다.

 

임상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발열, 천명음과 주로 인두염등의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며, 대부분 자연회복 되나 선천성 심장기형아나 조산아 개심술직후의 소아,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하여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도 있다.

 

치료방법은 기관지 확장제, 해열제 등 대증치료를 하고 있으며, 특이적인 항 바이러스 제제는 없다. 환자 및 접촉자관리로는 영유아나 면역 저하 자에게서 감염증이 있는 경우 접촉주의, 비말주의,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 후, 기저귀 교체 전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자를 직접 돌보는 업무와 방문객 출입을 제한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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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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