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주 키위 동남아에서 인기, 홍콩 등 160여 톤 수출

도내 제2 소득 과수인 제주키위가 홍콩 등 동남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125일 기준으로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을 통해 2018년산 제주키위를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60여 톤 수출했다.

 

품종별로 레드키위(홍양엔자레드) 77, 골드키위(스위트골드) 50, 그린키위(헤이워드) 40톤 등이다.



 

2017년산 키위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4개국에 80톤이 수출됐다.

 

2018년산은 지난해 1010일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처녀 수출되는 등 5월까지 3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가격은 500g 1팩에 그린키위는 1700원으로 국내가격 1600원 보다 100원 정도 높고, 골드키위는 2700원으로 국내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골드키위 품종인 스위트골드는 지난해 1톤 시범 수출 결과, 좋은 현지 반응으로 올해 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고봉주 대표는 “2018년산 제주키위 수출량이 증가한 이유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제주키위산학협력단 등 산학연이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의 결과라며 바이어 초청 홍보, 수출시장(대형마트, 재배시장 등) 방문 현지 판촉행사 등 수출시장 다양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키위 가격 지지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2월부터 5월까지 일본 시장을 겨냥한 그린키위(헤이워드) 수출에 주력, 300톤 수출 목표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고승찬 아열대과수팀장은 국내 지역 간 수출 경쟁력이 심화되고 중국산 저가 공세가 예상되고 있다다양한 마케팅과 국내 개발 신품종인 스위트골드 적정 수확기 구명, 레드키위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 연구사업, 산학연협력 강화 등으로 제주산 키위 명품 기반 확립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